성남시의회 제166회 정례회에 상정된 조례안 등 일반안건 가운데 시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안 등이 상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시의회와 시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내달 21일까지 열리는 제166회 정례회에 상정된 조례안 등 30여건 가운데 주민 일상 생활 등 시민 관심이 큰 안건이 상정됐다.
우선 정용한 의원 등 9명의 시의원이 제안한 시 전통문화예술 보존 및 지원조례안은 선대로부터 전해오는 보존가치가 있는 전통문화예술에 대해 보존과 지원을 원활히 해 향토문화 발전에 기할 수 있도록하고 있다.
또 지관근, 윤창근 의원 등 11명의 시의원이 제안한 시 공공디자인 조례안이다. 시민들 곁에서 늘 함께하는 디자인 분야에 대한 규정을 현실화하고 공공디자인위원회 설치와 사업계획, 연구·실행 등 전반을 포괄하고 있어 공공디자인 분야 확립에 일조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고희영 의원 등 시의원 11명이 제안한 시 어린이놀이터 및 어린이공원의 관리 등에 관한 조례안은 근래들어 주택가 곳곳에 설치된 어린이 놀이터 등에 대한 관리·운영에 대해 규정을 법제화해 어린이 놀이터 및 공원 관리·운영이 보다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