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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장 전신주 덮쳐 화재

25일 오전 10시 7분 쯤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 오리~수원간 지하철 공사현장에서 전신주가 4층 건물로 쓰러지며 화재가 발생해 3천500만원 (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25분 만인 10시 32분쯤 진화됐다.

이날 불로 2층 내부 한 원룸 객실(40㎡)이 전소되고 나머지 3개 객실과 3층이 그을렸으며, 전기배선 차단기가 소실됐다.

화재직후 건물안에 있던 투숙객들은 일찍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고, 한국전력공사는 곧바로 전신주 복구작업에 들어갔지만 화재 여파로 인근지역 60여 세대가 정전소동을 빚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화재가 공사현장 하수도관 인근에 세워진 전신주가 밤새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져 H(60)씨 소유의 4층 원룸건물로 쓰러지면서 간판 전선과 접촉, 전기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집주인과 공사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인 등 사고원인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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