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총 3천876억원 규모의 2010년도 예산안을 편성 포천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포천시는 민선4기 시정기본 운영계획의 차질없는 추진과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해 올해 당초예산 3천876억원보다 401억원(10.34%)이 늘어난 4천277억원 규모의 2010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
포천시는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해 지난 8월 2010년도 예산편성 방향 및 분야별 중점투자 우선순위 등 15개 항목에 대해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 총 808명의 시민과 공무원으로부터 다양한 의견수렴을 했다. 또 지난 9월 전문가 및 NGO, 시민 등 173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편성 방향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해 시민의 의견을 예산에 반영했다.
이윤기 기획공보감사담당관은 “내년도 예산안은 도로, 하천 등 SOC분야와 지역균형 발전과 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복지정책 추진 등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역점을 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