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경찰서는 26일 한밤중에 이웃의 인삼밭에 들어가 수회에 걸쳐 인삼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P(5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P씨는 지난 23일 오후 7시23분쯤 포천시 영북면 K(54)씨 인삼밭에 들어가 5년근 인삼 100뿌리 60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5회에 걸쳐 600만원 상당의 인삼을 훔친 혐의다.
P씨는 경찰에서 “인삼주를 만들어 먹기 위해 인삼을 훔쳤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