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2년 수원 지역 7개 고등학교 졸업생들의 모임인 수원 1982연합회(박성철 회장) 송년회가 3일 오후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소재 신아회관 3층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임원진 22여명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회원들간 결속을 다지는 등 친목 도모의 장이 마련됐다.
지난 8월 28일 경성고, 유신고, 수성고, 수원고, 삼일고, 수원농고, 수원공고 동창회 인준을 받아 수원연합회 발기 및 회장단을 결성하며 출범한 수원 1982연합회는 앞으로 지역내 소외 계층을 발굴해 봉사활동을 벌이는 한편 연합회 활성화 및 고장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박성철 회장은 “이날 행사는 올해 처음으로 82연합이 결성된 것을 기념해 친목 도모 차원에서 마련했다”며 “내년도 진행할 각종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벌이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