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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인플루엔자 확산추세 주춤 위기단계 심각→경계 하향조정

경기도는 신종 인플루엔자 위기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조정됨에 따라 11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해체하고 인플루엔자대책본부 체제로 전환 운영한다.

10일 보건복지가족부와 도 등에 따르면 복지부는 신종인플루엔자 확산추세가 약해짐에 따라, 정부가 위기 단계를 한 단계 하향 조정했다.

복지부는 최근에는 인플루엔자 유행지수(ILI)와 항바이러스제 투약 건수 등이 감소하고 신종플루 예방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위기단계를 낮출 수 있다고 판단했다.

또 치료거점병원과 약국을 중심으로 신속한 대응체계가 갖춰졌다는 점도 하향조정에 고려됐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신종플루 위기 단계가 하향조정되면서 군 장병의 외출, 외박, 면회 금지 등 일부 사회적 격리 조치도 풀리게 됐다. 또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학교 발열감시는 예방접종 종료 후 항체형성이 완료되는 2주일 후까지만 등교 시에 실시하는 것으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 도(道)도 정부와 발맟??도가 신종인플루엔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 36일만에 해체하고 ‘인플루엔자대책본부’ 체제로 격하해 운영하기로 했다.

도는 지금까지 대책본부를 운영하며 49만7천명분의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하고 학생 등 단체예방접종 등을 통해 140만명에게 백신을 투약해 백신접종 계획인원 중 85% 가량에 대한 접종을 끝마쳤다.

특히 일반 격리병상 2천111개와 중환자 발생대비 병상 139개를 확보해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는 한편 플루 확산방지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플루엔자대책본부를 통해 개별 예방접종과 영유아.만성질환자.임산부 예방접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학교와 보건소, 도간의 24시간 보고체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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