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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한국노총용인시지부 김완규 의장

7~8대 의장직 연임 “조직 단합·시 발전” 다짐
“노조전임자 임금 금지·복수노조 단일화” 비판

양성평등·여성 삶의 질 향상 지역 연대감·정부 협력 강화

 

최근 용인 노동복지회관에서 열린 한국노총 용인시지부 정기총회에서 대의원 59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완규(58·사진) 의장이 경선을 통해 다시 선출돼 3년간의 임기에 들어갔다.

7대에 이어 8대 의장직을 맡게된 김 의장은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용인지부 내 조직 단합과 우리의 목소리로 책임을 다해 용인발전과 조합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향후 장학재단 기금을 확충하고 용인지역 노·사·정 협의회를 통해 산업공업단지 조성문제 등을 화합과 협력적 노사정 관계로 정착시키겠다”는 김 의장은 NGO단체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시민호응도를 높이는 노동운동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또, “민노 수원지부를 롤모델로 삼아 제2노동복지회관을 건립해 자립자족 할 수 있는 운영 시스템을 확립하고, 양성평등을 실천해 여성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연대 및 지방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주장했다.

특히 “‘노조전임자 임금지급 금지방침과 복수노조 교섭창구 단일화’에 혼신을 다해 반대할 것이며, 이는 총연맹이 단추를 잘못끼워 비난 받고 있는 것이므로 지도부가 반성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김 의장은 “어깨가 무겁지만 30여년 간의 노조간부 활동과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원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 조직을 끌어올리겠다”면서 “지역 의장으로서 시민들과 함께하고 존경받을 수 있도록 노동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췄다.

한편, 김완규 의장은 고매·동탄협의회 초대회장, 한국노총 대의원, 용인지부 홍보부장,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노총 용인시지부 의장과 경기본부 부의장, 용인노총 장학문화재단 이사장 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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