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4 (일)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이사람] 한국노총용인시지부 김완규 의장

7~8대 의장직 연임 “조직 단합·시 발전” 다짐
“노조전임자 임금 금지·복수노조 단일화” 비판

양성평등·여성 삶의 질 향상 지역 연대감·정부 협력 강화

 

최근 용인 노동복지회관에서 열린 한국노총 용인시지부 정기총회에서 대의원 59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완규(58·사진) 의장이 경선을 통해 다시 선출돼 3년간의 임기에 들어갔다.

7대에 이어 8대 의장직을 맡게된 김 의장은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용인지부 내 조직 단합과 우리의 목소리로 책임을 다해 용인발전과 조합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향후 장학재단 기금을 확충하고 용인지역 노·사·정 협의회를 통해 산업공업단지 조성문제 등을 화합과 협력적 노사정 관계로 정착시키겠다”는 김 의장은 NGO단체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시민호응도를 높이는 노동운동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또, “민노 수원지부를 롤모델로 삼아 제2노동복지회관을 건립해 자립자족 할 수 있는 운영 시스템을 확립하고, 양성평등을 실천해 여성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연대 및 지방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주장했다.

특히 “‘노조전임자 임금지급 금지방침과 복수노조 교섭창구 단일화’에 혼신을 다해 반대할 것이며, 이는 총연맹이 단추를 잘못끼워 비난 받고 있는 것이므로 지도부가 반성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김 의장은 “어깨가 무겁지만 30여년 간의 노조간부 활동과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원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 조직을 끌어올리겠다”면서 “지역 의장으로서 시민들과 함께하고 존경받을 수 있도록 노동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췄다.

한편, 김완규 의장은 고매·동탄협의회 초대회장, 한국노총 대의원, 용인지부 홍보부장,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노총 용인시지부 의장과 경기본부 부의장, 용인노총 장학문화재단 이사장 직을 맡고 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