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행정구역통합이 무산된 수원권(수원·화성·오산)의 화성지역 아파트 단지 대표자들이 주민들의 여론조사를 근거로 통합 재추진을 요구하고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화성시 봉담지역 15개 아파트 대표자들로 구성된 ‘봉담 아파트 연합회’는 최근 기산베시트빌, 동화마을6단지, 쌍용예가, 임광그대가 등 연합회 소속 아파트단지 6천833가구를 대상으로 한 수원, 화성, 오산 통합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64%가 통합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연합회는 이어 “대다수 주민들은 통합에 대해 적극 찬성하고 있으며 3개시는 근본적으로 한 생활권으로 통합에 대한 공감대가 높다”며 통합 재추진을 3개 지자체와 관련 기관에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