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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특집] 세계 일류 도시 도약 꿈꾸는 고양시

세계역도선수권대회 성공 개최 세계적 도시 반석위에
노점정책 길벗가게·고양Dream 맑은하천가꾸기 추진
亞4위·세계35위 규모 메이저급 국제전시회 토대 마련
킨텍스 비롯 한류월드 조성 방송영상산업 최

‘영상 실크로드’를 달려가는 녹색환경 메카

지난 2006년 일본의 후쿠오카, 독일의 뮌헨, 미국의 라스베이가스 등과 함께 ‘급성장을 보이고 있는 가장 활력있는 세계10대 도시(the World’s 10 Hottest Cities)’의 반열에 오른 고양시가 오는 2010년 세계 최고 일류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역동적인 항해를 준비하고 있다. 시는 새해 도시의 자족기능을 확보하고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킨텍스 확장건립과 최첨단 영상산업인 브로멕스 사업에 주력하고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해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편집자 주>

 

2009년, 역사상 눈부신 성과

민선3기에 이어 민선4기를 이끌고 있는 강현석 고양시장은 이미 고양세계역도선수권대회를 통해 전 세계에 대한민국 고양시의 발전과 아름다움을 알리는데 성공했으며 특유의 결단력과 강한 추진력으로 고양시를 국내는 물론 세계 최고의 도시로도 손색이 없을 만큼, 굳건한 반석위에 올리는데 성공했다는 최우수 성적표를 받고 있다.

특히 전국 노점문화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 국민권익 위원회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우수사례로 권장된 바 있으며 성공적인 노점정책 ‘길벗가게’와 고양 Dream 맑은하천가꾸기 등 푸른 환경도시 추진, 국제비즈니스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킨텍스(KINTEX)·한류월드의 조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첨단 방송영상산업인 브로멕스 사업육성 등 지역 발전을 위한 역점 시책들을 알차게 추진해왔다. 시는 이같은 노력의 결과 지난 9월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대통령상이라는 영예를 안는 등 2009년은 고양시 역사상 최고의 눈부신 성과를 거둔 한 해였다.

국제전시산업의 메카 부상

고양시는 이제 국내를 넘어 세계무대로 진출하기 위해 지난 3월 20일 제2단계 전시장사업을 위한 기공식을 갖고 세계무대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제2단계 전시장은 20만㎡의 대지위에 건축연면적 17만9천㎡(전시장면적 5만4천624㎡)규모로 2011년 9월 완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3천591억원을 투입해 전시면적 5만4천㎡, 회의시설 6천㎡, 부대시설 11만 8천㎡ 등을 새롭게 마련한다.

제2단계 전시장이 완공되면 아시아 4위, 세계 35위의 규모를 갖춰 그동안 국제전시의 불모지였던 우리나라도 국제통신박람회, 국제섬유기계전 등 메이저급 국제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 새로운 지평이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킨텍스㈜가 딜로이트(Deloitte)사에 의뢰,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제2전시장건립사업이 전체경제에 미치는 총 생산 파급액은 5천772억원, 고용파급효과 1만1천88명, 소득파급효과 1천222억원으로 예상됐다.

특히 킨텍스는 제2전시장 개장을 기념해 지식경제부, 경기도, 고양시 등 출자기관 및 전시 주최기관 5개사 등 10개 기관과 함께 ‘2011 한국산업대전(가칭)’ 합동개최를 위한 협약을 이미 체결하고 벌써부터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

한국산업대전은 한국기계전, 서울국제종합전기기기전, 서울국제공구전시회, 금속산업대전, 국제인쇄산업전시회 등 5개 전시회가 2011년 9월 28일부터 나흘간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 10개 홀(전시 면적 10만8천㎡)에서 열리며 총 30여개국 645개 업체, 5천500여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여해 22억5천400만달러 규모의 무역 상담과 계약이 이루어 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도 현재 킨텍스 주변에는 제2단계 사업과 함께 호텔, 대형 쇼핑몰, 차이나타운, 한류월드와 같은 대규모의 부대시설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어 고양시는 향후 국제전시산업의 새로운 메카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녹색성장 사업 추진 및 일자리 창출

고양시는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각종규제로 산업단지를 조성 할 수 없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택지개발지구 및 도시개발지구 등에 도시자족시설 부지를 확보, 방송영상산업을 중심으로 개발하고 관련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전략산업을 육성해 있다.

고양시에는 MBC 및 SBS 제작센터와 어울림누리·아람누리 등의 국제 규모 공연 시설, 국내 최대의 컨벤션센터인 킨텍스가 이미 소재해 있고 전문 스튜디오, 호텔, 테마파크 등으로 구성된 99만㎡ 규모의 한류월드까지 조성되고 있다. 또 관내 영화, 방송, 예술인, 문화계를 포함한 관련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인사들이 대거 상주하고 있어 방송영상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데 최적의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저탄소·녹색 교통수단 ‘FIFTEEN’

고양시는 전국 최초로 지자체 전체 지역을 대상으로 한 민간투자, 민간운영 사업으로 저탄소·녹색 교통수단인 자전거와 정보통신, 공공디자인을 접목한 유비쿼터스 시스템을 통한 편리한 생활밀착형 교통수단을 구축, 지하철 3호선, 경의선 및 광역버스 등 대중교통시설과 쇼핑센터, 행정기관 등 다중이용시설을 주거지역과 연결, 시민의 교통이용문화의 혁신을 꾀하고 있다.

친환경 개념 하에 IT 기반 기술과 공공디자인이 연계된 공공자전거 3천대와 자전거 스테이션 125개소에 무인자동시스템, CCTV 및 위치추적 장치를 구축해 통합관제센터에서 각 자전거 스테이션을 관리 운영하고 시가지내 300m 간격으로 적정하게 배치해 자전거 스테이션에서 스마트카드를 통해 시민들이 원하는 곳에서 자전거를 대여·이용·반납 할 수 있는 편리한 생활밀착형 교통수단을 구축할 방침이다.

시는 또 자전거 도로를 2015년까지 연차적으로 369km까지 확대하고 대중교통이용시설과의 연계, 저탄소 에너지 절감 모범도시로 거듭나는 한편 민간자본 유치를 통한 지역 거주자 우선 채용에 따른 고용증대, 일체형 디자인을 추구, 도시의 품격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강현석 고양시장은 “고양시민이 된 것을 평생 후회 없이 잘 선택한 행운으로 남을 수 있도록 시민과 항상 동행하며 고양시발전에 최선을 다하는 시장으로 거듭 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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