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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집] 용인 송담대학 입시홍보사업 선두주자 ‘우뚝’

송담대학 입시홍보박람회 학생·학부모 성황
400여명 원서접수 마감·1천명 상담 등 성과

 


전국의 50개 전문대학이 참가한 ‘2010학년도 입시홍보박람회’가 최근 서울 삼성 코엑스에서 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가운데 송담대학이 용인을 대표하는 전문대학으로 참가해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송담대학 학사운영처 입학관리과 전선욱 과장은 지난해 10월 경기도 수도권입학전공협의회 경기 남부지역 19개 대학 협의체 회장, 경기·인천의 수도권 47개 대학 부회장으로 임명돼, 첨예하게 대립하는 대학간의 경쟁과 이기심을 잘 조정해 행사 취지에 맞는 입시홍보 공동사업의 선두주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랍 27일 부터 30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2010학년도 전국 전문대학 입시홍보박람회는 올해로 다섯번째를 맞은 대규모 전국구 행사로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 학부모, 교사들의 뜨거운 호응과 방문속에 성황리 진행됐다.

이번 입시홍보박람회에 참가한 50개의 전문 대학들은 카지노 학과와 네일아트 등 이색적인 학과 소개로 학생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지만, 2회부터 참가해 올해로 4번째를 맞은 용인송담대학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입시홍보 전략을 앞세우며 박람회 기간동안 1천여 명의 학생·학부모의 상담과 400여 명의 원서접수를 마감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송담대학은 특히 1월 15일 정시모집에 맞춰 입학에서 취업까지 전임교육제에 대한 1:1 멘토링 실시 활성화와 가정내 문제점, 학교내 생활 등 학생의 성향을 잘 파악해 학교가 제2의 가정으로 느낄 수 있도록 전반적으로 지원하겠다는 홍보 전략을 앞세웠다.

또 전선욱 과장을 비롯 5명의 전공교수들은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실질 취업률과 정규직 취업 등 정확한 정보전달에 대해 성심성의껏 상담을 펼쳐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전선욱 과장은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한 정보 전달”이라며 “학생 중심의 대학으로서 학생들이 만족하고, 사회가 필요로 하는 학생으로 만들기 위한 상담에 주력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경기불황으로 4년제 대학이 실질적 취업학과를 설치하는 등 전문대의 영역을 파고들고 있고, 학부모역시 4년제 대학을 선호하면서 전문대의 여건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이에 교육부의 대책과 지원이 시급한 실정이고, 앞으로 전문대의 실정을 잘 파악해 4년제 대학과 차별화를 둘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강구해 나갈것”이라고 강조했다.

동양 최대 반인공폭포 만든다

40억여원 투입…하수처리방류수 재활용 조성 추진


용인시가 동양최대 규모의 반인공폭포를 조성하기 위해 최근 기흥구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4일 시에 따르면 ‘반인공폭포 조성 사업’은 구갈레스피아 내 하수처리방류수를 재활용한 반인공폭포와 습지 조성을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용인시 하수도사업소가 주관해 추진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총 40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기흥구 구갈동 소재한 구갈레스피아 부지 내 산의 법면을 이용, 높이 50m, 폭 100m의 반인공폭포를 조성하고, 기존의 5천200㎡규모 습지를 6800㎡규모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반인공폭포는 기존 자연환경을 이용해 다량의 물만 끌어다 떨어뜨리면 되므로 건설비가 저렴한 것이 특징이며 용인시의 경우 하수처리방류수로 펌프로 끌어올려 공급용수를 대체하고 폭포와 습지를 거친 방류수 자연정화로 인근 오산천 건천화 방지 및 수질 개선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

시는 또 구갈레스피아 내 1일 처리방류수 3만5천톤 가운데 2만6천톤을 반인공폭포와 습지에 활용할 계획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인공암의 안전도, 접근성 제고 방안, 국도변 임시주차장 확보 방안, 여름철 습지 내 해충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고, 시 하수도사업소는 주민의견을 반영해 올해 실시·설계안이 확정되는 대로 공사에 착수해 오는 2011년 6월경에 준공할 계획이다.

구갈레스피아 내 기존의 주민편익시설과 어우러지는 가족단위 휴식공간으로 조성을 완료해 새로운 시 랜드마크를 형성하고 하천 환경 정화에도 기여하는 녹색성장 친환경시설로 부각시킬 방침이다.

문제훈 하수도사업소장은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에 부합하는 주민친화적인 반인공폭포와 습지를 조성해 하수에 대한 기존의 인식을 전환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본부 출범식 진행

경제계 등 5개 분야 채택


용인시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본부’의 출범식이 최근 행정타운 문화예술원 공연장에서 서정석 시장과 민단단체,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출범식은 운동본부 소개, 출범배경에 대한 영상보고, 5개 분야 행동선언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가족사진 콘테스트 시상식과 출범기념 가족음악회가 이어졌다.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본부는 경제·종교·여성·시민사회·교육·노동·의료계 등 18개 단체와 용인시가 공동참여했으며,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저출산 해결을 위해 사회 각계각층의 연대감을 조성하고 출산과 양육에 친화적인 사회분위기를 고취하기 위해 구성됐다.

출범식에서 지자체, 경제·종교·여성·시민사회계 등 5개 분야 대표는 각 주체별 행동선언문을 채택했으며 출산과 양육에 대한 지원 적극 확대, 가족친화적 기업경영, 보육시설 확충 노력, 가족과 생명에 대한 가치관 회복 운동, 양성평등 문화 조성과 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등 다양한 이행계획이 제시됐다. 또 앞으로 교육과 길거리 캠페인 등 각종 홍보 활동을 통해 아이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범정 장형선생 애국정신 기린다

독립기념관 어록비 제막식 성료


 

단국대 설립자 범정(梵亭) 장형(張炯) 선생의 어록비가 독립기념관에 세워졌다.

4일 단국대학교에 따르면 구랍 30일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에 위치한 독립기념관에서 김주현 독립기념관장, 장충식 단국대 명예총장, 박유철 학교법인 단국대학 이사장, 장호성 단국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록비 제막식이 진행됐다.

장형(사진) 선생(1889.1.18~1964.12.30)은 보성전문학교 수학중 조선총독부 설치에 울분을 토하고 1911년 학업을 중단, 만주로 건너가 광복을 맞을 때까지 36년간 항일투쟁에 헌신하며 청춘을 바친 인물로, 국내외 민족자본가를 수시로 접촉, 독립운동자금을 모금해 임시정부에 전달해 광복군의 활동을 지원하는 등 광복의 기틀을 크게 다졌다.

특히 장 선생은 광복후 국민동지회 회장으로 추대됐으나 해방공간의 극심한 정국혼란과 강대국에 의한 민족분단이 가속화하는 현실을 목도한 뒤 자신의 여망을 인재양성에 두기로 결심해 육영사업가 조희재 여사와 공동으로 1947년 단국대학을 설립했다.

김주현 독립기념관장은 “독립운동가 장형 선생의 45주기 추도식이 열린 구랍 30일에 독립기념관 ‘애국시·어록비공원’에서 장형 선생 어록비 제막식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기업 SOS시스템 애로처리 우수 선정

지역 유관기관 구성 등 효과 톡톡


용인시가 최근 ‘2009년도 경기도 시·군별 기업SOS시스템 애로처리 평가부문’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기업애로의 주요처리 주체인 31개 시·군의 2009년 기업애로처리 운영실적에 대해 기업SOS시스템 참여·기여도, 기업애로발굴처리, 기관추진상황 등 3개 분야에서 기본계획 수립·시스템조례 제정, 전담부서 설치·인력운용, 기업애로 정기조사 등 24개 항목에 걸쳐 세부 평가가 시행됐다.

용인시는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네트워크를 구성한 점과 기업멘토링제 운영으로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 그룹 ‘장려’에 선정됐다.

시는 이번 수상을 발판으로 이달 말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시책 설명회를 추진하는 등 용인시와 유관기관, 기업체가 상호 협력해 기업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하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다.

송면섭 기업지원과장은 “용인시가 이번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된 만큼 해가 거듭할 수록 점차 발전시키고 중소기업을 살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면서 “기업멘토링제 운영에 제조업으로 등록된 관내 중소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기다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기관 표창과 함께 받은 포상금 일부를 용인시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에 기탁해 관내 위기가정 5가구에 전달했다.

용인교육청, 학부모 교육정책 연수 실시

용인교육청은 최근 용인대덕중학교에서 관내 초·중·고 교장 160명을 대상으로 학부모 교육정책 관련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수요자 중심의 교육정책이 추진되고 학부모의 참여가 중요시되고 있는 상황에서 교장이 역할을 수행함에 있어 깊은 전문성을 갖추고자 추진됐다.

이날 특별 강사로 나선 홍후조 교수(고려대)는 “학교의 다양성과 자율성을 신장하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지식뿐 아니라 인성과 창의력을 갖춘 인재들이 양성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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