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2 (일)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발빠른 평택’ 제설작업 착착

市, 기상예보 따라 전직원 등 3천500명 비상근무
살포기·염화칼슘 등 준비만전 시민피해 최소화

 


평택시가 이번 폭설에 따른 신속한 대비태세와 발빠른 제설작업으로 시민의 생활불편을 최소화해 호응을 얻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새해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3일 오후 눈이 내린다는 기상예보에 따라 전직원 비상근무 지시를 내리고 제설장비 장착 등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시는 또 4일 새벽 2시경부터 눈발이 시작되면서 전 직원에게 대설주의보 상황을 통보하고 비상근무 및 시내 전역에서 제설작업을 전개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시 전역에 13㎝의 폭설과 함께 영하 10도를 웃도는 한파 속에서 시는 살포기 81대, 제설기 40대를 비롯한 장비 212대를 동원하고 염화칼슘 478톤, 모래 413톤 등 851톤을 투입, 제설작업을 완료했다.

제설작업에 동원된 인원만 공무원 연인원 3천368명, 민간위탁 59명 등 3천500여명이 투입됐으며 각 읍·면·동 사무소 관련단체 등이 솔선수범해 제설작업을 벌였다.

주민 이모(40·통복동)씨는 “예상외의 폭설로 출·퇴근이 걱정됐는데 시에서 신속히 제설작업을 벌여 생각보다 큰 불편은 없었다”고 말했다.

송명호 시장은 이날 제설작업 현장을 방문해 “시민에게 가장 좋은 서비스는 이와 같은 상황에 얼마나 빨리 대처해 불편함을 최소화 하는데 있다”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시민봉사 정신이 곧 나의 가정과 사회가 행복해지는 첫걸음이라는 인식을 갖고 어려움이 있더라도 서로 힘을 나눠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