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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성남 두리인력 김두일 대표

‘일자리 창출’ 활력있는 새벽을 연다
노동부 ‘고용서비스우수기관 인증 사업장’ 평가
투명성 담보 신뢰감 부각·콜센터·홈페이지 운영

 

지난 7일 새벽시간대 인력시장 상황 읽기에 나선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찾은 곳으로 유명세를 탄 인력시장 두리인력(중원구 중동).

언론매체를 통해 전국에 널리 전파된 두리인력은 지난해 2월 윤 장관이 취임직후 찾은데 이어 두번째인데다 올해 화두인 일자리 창출 국정 최우선 과제를 선언한 장소로 유명세가 높이 솟구쳤다.

두리인력은 지난 2003년 3월 창립된 인력시장으로 초기 어려움을 극복하고 최근에 노동부에서 주어지는 ‘2009 고용서비스우수기관 인증 사업장’으로 평가받아 전국 최고 수준의 인력시장으로 매김됐다. 인증기관 선정은 실적을 비롯 사업장 운영전반에 대한 철저한 평가를 통해 수여되는 인증제이기에 밝은 미래가 점쳐진다.

창립 7년만에 중원구 중동 본사를 비롯 분당, 수원, 안양, 일산, 인천, 서울 금천, 송파, 상봉 등 수도권 일대 14개 지사에 이르며 지사 또한본사와 똑같은 방식으로 운영, 전국 확산이 기대된다.

두리인력을 통해 새벽시간대 일터(건설, 청소·파출부 등 생활부문)로 나가는 남녀 고객들은 하루가 다르게 꾸준히 증가추세를 보여 희망 기운이 짙다. 구직자는 자영업자를 비롯 회사 및 공직 명퇴자 등 다양하며 성남을 비롯 수도권 각지로 소개되고 있으며 고도제한완화와 더불어 성남 구도심의 재개발사업이 본격화될 경우, 인력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여 두리인력의 풍부한 구인·구직자 확보 등 노하우는 빛을 발할 전망이다.

두리인력 김두일 대표는 성남시의회 2~3대 의원 경험에다 사업장 활동을 통해 사업 수완도 만만치 않다는 평속에 이번 윤증현 장관의 일용 근로자 및 인력업체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도 금융권의 채권회수 실태와 보건소 무료 검진 확대 요청 등 근로 취약계층 보호에 대한 식견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두리인력이 통념을 깨고 괄목할 만한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은 구직·구인 상황 등 기업 운영 전반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며 투명성을 담보로하는 신뢰감을 부각시켜 한번 맺은 인연이 계속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홈페이지 및 콜센터 운영, 그리고 단장된 사무실 등은 돋보여지는 대목이다. 특히 인력 고객들이 이용하는 공간을 편하고 따뜻하게 꾸며 새벽 시간대 용기를 북돋고 있다.

김두일 대표는 “고객과 약속한 처음처럼의 신뢰에다 철저한 경영마인드를 접목시켜 두리인력을 전국 단위 모범 인력 사업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각오”라며 “가까운 곳의 독거노인 등 이웃에게도 사랑을 전하는 시간을 수시로 갖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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