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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구제역확산 완벽방역

600여명 투입·생석회 120톤 살포·24시간 차량통제

 


포천시는 지난 7일 창수면 추동리에서 발생한 구제역의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9일부터 이날까지 전 공무원에 대해 비상소집을 실시하고 150여명을 투입해 구제역 발생 축산농가 및 인근농가에 대해 대형장비 15대를 이용해 축사 불순물을 제거하고 생석회 120t을 살포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시는 구제역 발생 이후 경계지역까지 13개 초소를 운영하고 1일 130여명의 공무원과 경찰,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직원을 투입, 24시간 차량통제 및 방역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연인원 600여명이 투입됐다.

이에 앞서 서장원 시장은 구제역 종합상황실 근무자를 격려하고 현장에 투입되는 직원들에게 “구제역이 포천시에서 발생돼 유감으로 생각하지만 인근 지역까지 확산방지를 위해 생석회 살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박청규 포천경찰서장도 초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경찰 관계자 등을 격려하고 교통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방역물자에 필요한 물품구입 등 예비비 3억 2천여만원을 긴급투입하고 행정안전부에 특별교부세 10억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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