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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공사, 남양주 대규모 보금자리주택 추진

경기도시공사가 직접 남양주에 대규모 보금자리 주택단지 건설을 추진한다.

경기도시공사 이한준 사장은 11일 “올해 남양주에 대규모 신도시를, 가평에는 전원형 주거단지를 개발해 ‘획일적인 콘크리트 아파트’라는 그동안의 주택 패러다임을 바꿔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두 택지지구를 광교신도시 이후 공사의 성장동력 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라며 “특히 남양주 신도시에는 저렴하면서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보금자리 주택을 직접 건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사는 정부와 협의해 남양주 신도시내 보금자리 주택 공급물량 등을 결정할 계획이며, 특히 이 신도시를 자족기능이 충분히 갖춰진 택지지구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장기적으로 서울 청량리와 연결되는 GTX(일명 대심도 광역급행철도), 강남과 진건을 연결하는 전철 등 교통 인프라를 완벽하게 갖춰나갈 예정이다.

공사가 명품 보금자리 주택 건설을 추진하는 남양주 신도시는 정부의 제2차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된 남양주 진건지구와 LH공사의 자금난으로 보상이 지연되고 있는 국민임대단지 지금지구를 묶은 것으로 면적이 447만㎡에 이른다.

공사는 이와 함께 가평 전원형 주택단지의 경우 세계적인 건축가들을 초빙, 타하우스와 전원형 주택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개념의 주택단지로 꾸민다는 구상이다.

이 사장은 “지금까지 주택단지 건설이 경부고속도로를 따라 조성됐다면 앞으로는 한강을 따라 동서로 조성될 것”이라며 “남양주와 가평이 동부지역의 거점 주택단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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