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성남일화가 미드필더 송호영을 영입했다.
성남은 11일 175㎝, 71㎏의 날렵한 체격에 빠른 스피드과 현란한 개인기를 앞세워 측면 미드필더로 측면 공격을 책임지는 송호영을 경남FC에서 영입했다고 밝혔다.
성남은 송호영의 영입으로 측면 공격수 운영을 다각화 해 날카로운 측면 공격이 가능할 것으로 여겨지며 뛰어난 드리블을 앞세워 공격력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호영은 지난 2009시즌 종료 후 왼쪽 발목 뼛조각 수술을 마친 뒤 현재 재활중이며 러닝 등 간단한 운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호영은 오는 16일 성남 전지훈련지인 광양으로 합류해 2월초부터 공을 가지고 하는 훈련에 참가할 계획이다.
한편 송호영은 지난 2009 K-리그에서 26경기에 출전해 3골 3도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