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보건환경국 다양한 수질보전대책 강구
탄소포인트제 운영 등 환경보전사업 전개
100만 도시의 녹색 환경을 달구는 성남시 보건환경국. 박종창 국장을 비롯해 6명의 과장에 22개팀으로 구성된 직원들은 보건과 환경 보전·관리에 열심이다. 환경을 떠나 살 수 없는 숙명론과 함께 쾌적한 공간에서의 삶이 보장돼야 한다는 시대적 사명으로 부서 가치가 날로 커지고 있다.
보건환경국은 국단위 수시 간부회의와 행정 확인 실천 등을 통해 시민 공감 행정을 일궈나가 신뢰시정을 이끌고 있다.
국은 보건위생, 환경관리, 신성장녹색, 청소행정, 청소시설, 영생관리 등 6개과·소에 이르며 특색 사업 등을 통해 선진 환경 도시상을 가꾸고 있다.
탄천살리기는 시정 시책중 핵심이다. 시 중심 하천 탄천을 통해 살아숨쉬는 도시상을 그려나가겠다는게 탄천살리기 사업이다. 안정된 유량확보는 생태계 복원의 관건이며 다양한 수질보전 대책을 강구중에 있다.
한강원수 조달 확대 방류를 비롯 복정동 하수처리수 역배송 방류와 함께 물 저장고 설치, 낙생저수지 등 기존 시설 저수량 확충 등으로 유량을 확보하고 깨끗한 수질관리를 위해 정화시설 등을 설치키로 했다.
또 공동주택가 연계 수질 측정 및 방안을 강구중이며 유량 확보 등수질 보전을 위해 탄천2급수 20만t 확보 T/F팀 정기회의를 분기별로 열고 있다.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운영, 현장위생교육, 원산지 표시제 등도 성과를 내며 농림수산식품부장관 표창 수상과 지역특색음식 남한산성 인삼닭죽을 성공적으로 출시했다.
또 영업부진 음식점들에 대해 경영컨설팅 등을 실시, 도 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식품제조업소 자율점검, 외식업소 경영컨설팅 추진, 음식점 식육 원산지 모니터링 및 유전자 검사 등 식품 안전성 확보와 함께 가족 환경체험, 생활소음 관리, 공공기관 온실가스 감축,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 탄소포인트제 운영, 공공 자전거시스템 시범운영 등 환경보전사업을 전개키로 했다.
깨끗한 도시환경조성 차원의 폐기물 적정처리에 나서고 있다. 판교지구 가로청소 민간위탁, 청소대행구역 조정, 도심 공중화장실 조성 등과 판교지구 쓰레기 처리시설 준공, 소각열 지역난방 공급·판매 등 선진 쓰레기 처리문화를 정착시켰다.
또 소형 가전제품 무상수거 및 재활용, 폐식용유 수거함 설치·운영,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사업장 운영, 600t 환경에너지시설 대체 건립 등에 나서기로 했다.
또 납골당 2만5천기가 들어선 제 2추모의 집 및 장례식장을 건립, 장사 수요증가 추세에 적극 대처해나가 앞선 장례도시상을 매김해 나가기로 했다.
박종창 시 보건환경국장은 “저탄소녹색 성장은 시민 과제로 아이디어 창출과 실천을 통해 환경만점의 도시상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분당 버금가는 도시 구현 ‘밑그림’
양경석 수정구청장 부임 9개월 조명
‘일 많이 하는’, 부임 만 9개월된 양경석 수정구청장.
수정구가 주민 찬사속에 특색사업을 운영해 일선 행정기관들의 사업 본보기가 되고 있다.
수정구는 45.99㎢(성남시 전체면적의 32.4%)면적에 10만3천800여세대 24만4천200여명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현재 단대구역, 신흥2구역 등 도심 재개발사업이 본격화되고 1공단 친환경형 주상복합단지 조성 등을 앞두고 있어 분당신도시 버금가는 스타 도시상이 그려지고 있다.
구정 중에 저소득자녀 교육나눔 사업이 돋보인다. 주택가 세입자 등 생활취약계층이 많은 점을 감안해 도입한 저소득 세대자녀대상 교육나눔 사업은 사교육 열풍에 주눅든 청소년들에게 기를 넣는 역할을 해내고 있어 학생은 물론 학부모들까지 호감을 보여 공직신뢰 제고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이 교육사업은 농촌동을 제외한 13개 동 주민센터에서 지역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학생을 주 대상으로 하며 약간(13명)의 고교 1년~2년생도 참여하고 있다.
국어, 영어, 수학 과목을 대학생 자원봉사자 및 공군 15혼성비행단 병사 등이 나서 주 5일 오후 5시30분~9시30분까지 운영하고 있다. 현재 45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등 성공한 구정의 하나로 매김되고 있다.
이 교육사업에 대한 사회각계 관심이 높다. 신구대학은 교육나눔학습 참여 학생 50명에게 장학금 10만원씩을 지급했고 수진2동청소년지도협의회는 장학금, 학용품비 지원, 간식비 등을 지급했다. 또 분당 샘물교회는 태평1동 교육수강생 24명을 대상으로 최근 용인에서 1박2일간 수강생 심신수련 화합의 장을 운영했다.
주차나눔 운동도 눈길을 끈다. 67% 주차장 확보율에 그쳐 늘 주차 전쟁중이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관내 각 시설을 대상으로 야간무료 주차장 개방 운동을 펴 주차난을 덜고 있다.
참여시설로는 관공서를 비롯한 공공기관, 종교시설 교회·성당, 학교 교직원 주차장, 대형음식점 등 69개소에 주차면은 1천16여면에 이른다. 구는 개방시설 배가 운동을 계속 펴나갈 방침이다.
또 최근 폭설 제설 대책이 남달랐다. 양 구청장이 폭설 취약지를 일일이 찾아 맨홀에 눈넣기 지시 등으로 폭설 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성과를냈고 전체 공직자가 동참해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이끌어 냈다.
양경석 구청장은 “교육나눔, 주차나눔사업 등 주민들에게 혜택이 주어지는 일을 발굴해 주민들이 최상의 살기좋은 곳이라 평가 할 때까지 전 공직가가 나설 것”이라고 말하고 “새해사업으로는 보안등 LED교체, 단독주택 음식물 수거용기 시범설치, 장애인 세대 무선경광등 설치, 옥상텃밭 조성사업 등이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