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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총리 ‘세종시 올인’ 이번엔 국회

“충청도민·사회 혼란 막기위해 조속 처리해야”
한나라당 강남권 출신 의원들과 비공개 오찬

정운찬 국무총리가 세종시 수정안 법개정을 위한 적극적 국회 접촉을 시작했다.

정 총리는 18일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한나라당 서울 강남권 출신 의원들과 비공개 오찬간담회를 갖고 “충청도민과 기업, 그리고 사회적 혼란을 막기위해 세종시 수정안을 빨리 처리해야 한다”며 수정안의 국회통과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찬 회동에는 한나라당 공성진, 이종구, 김충환, 전여옥, 윤석용, 유일호, 김성태, 이범래, 박영아, 안형환, 김용태 의원 등 10여명이 참석했으며, 친박(친박근혜)계로 정 총리의 제자인 이혜훈 의원도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대다수 의원들은 “수정안을 만드느라 고생했다”, “총리가 좋은 뜻을 갖고 있으니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정 총리를 격려했으며, 수정안을 둘러싼 여당 내 이견과 야권의 반대 등으로 조속한 국회 처리가 쉽진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개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총리는 이어 19일 서울 강북지역을 비롯해 이달말까지 경기, 인천, 강원, 경남, 경북, 부산, 대구 지역 의원 순으로 한나라당 의원들과 연쇄회동할 계획이다.

또 민주당, 자유선진당 등 야당 의원들과도 접촉 기회를 모색, 수정안의 필요성을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기업 유치를 골자로 한 ‘신(新) 세종시’ 계획으로 인해 혁신도시를 비롯한 타지방의 역차별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한 행보에 나설 예정이며, 오는 20일 그 첫걸음으로 대구와 경북 지역을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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