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제일중이 2010 WKBL총재배 동계 여자중·고농구대회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수원제일중은 18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중등부 B조 예선에서 충남 온양여중을 33-16으로 꺾고 1패 뒤 귀중한 1승을 챙겼다.
수원제일중은 23-7로 크게 앞서며 전반을 마친 뒤, 주전들을 대거 교체하는 등 여유 있는 경기를 펼친 끝에 대승을 거뒀다.
중등부 D조 경기에서는 성남 청솔중이 경남 삼천포여중을 33-26으로 제압하고 역시 1패 뒤 첫 승을 기록했고 A조에서는 인천 부일여중이 충북 옥천여중을 47-26으로 누르고 2승째를 챙겼다.
이어 벌어진 고등부 C조 예선 경기에서는 인천 인성여고가 성남 분당정산고에게 63-40으로 승리했고, B조 수원여고는 경남 삼천포여고에 29-35로 아쉽게 패하면서 2패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