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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근로 신청 경쟁 치열해졌다

도 31개 시·군별 참가신청 모집… 수원시 6.9대 1 최고 기록
사업 홍보 효과 접수자 몰려… 연령 65세 최다

경기 지역에서 희망근로 신청자 모집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희망근로 사업 신청자를 모집중인 가운데 최고 7대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오는 3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4개월간 1천507억원(도비 1천207억원, 시·도비 300억원)을 투입, 2만219명을 대상으로 희망근로사업을 실시하기로 하고 현재 31개 시·군별로 참가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현재까지 각 시·군에서 신청서를 접수한 참가 희망자는 모두 7만8천372명으로 평균 3.9대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 1천44명 모집에 7천172명이 신청한 수원시가 6.9대 1, 1천742명 모집에 4천714명이 신청한 용인시가 6.4대 1, 902명 모집에 4천91명이 신청한 의정부시가 4.5대 1, 153명 모집에 328명이 신청한 연천군이 2.1대 1을 기록했다.

특히 신청자 연령은 65세 이상이 45.8% 3만5천888명, 60~64세가 16.9% 1만2천273명, 50대가 20.9% 1만6천424명으로 60세 이상 노인층이 절반을 넘었다.

도는 다음 달 중순까지 시·군별로 재산조회 등을 통해 참가자를 선정할 예정인 가운데 현재 마감되지 않은 지역있어 참가 신청이 끝나면 경쟁률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의 경우 사업시작 10여일을 앞둔 시점까지 신청자가 모집인원의 19.4%에 불과, 대상자 선정보다는 오히려 사업 참가자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과 크게 비교되는 경쟁률이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희망근로사업의 경우 올해보다 선발인원이 많은 상황에서 사업초기 홍보부족으로 경쟁률이 높지 않았다”며 “그러나 올해는 사업이 많이 알려지면서 경쟁률이 높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도내 지자체들이 올해 450여억원을 들여 3개월씩 4차례에 걸쳐 매회 4천여명이 참가하는 공공근로사업을 실시키로 하고 지난해 말 신청자를 모집한 결과 의왕시가 35명 모집에 370명이 신청, 10.6대 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시·군별로 높은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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