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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호매실동 상인 “SSM 가맹점 중단 촉구”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상인들이 26일 기업형 슈퍼마켓(SSM)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호매실점을 가맹점으로 전환하려 한다며 집회를 열고 가맹점 전환 중단을 촉구했다.

홈플러스익스프레스 수원호매실점입점 반대위원회와 중소상인살리기 대책위원회 및 수원슈퍼조합과 수원경실련 등 100여명은 이날 오후 2시 호매실동 홈플러스익스프레스 호매실점 예정 점포 앞에서 “삼성테스코 측이 호매실동에 직영 홈플러스익스프레스 입점이 여의치 않자 꼼수로 가맹점을 추진하고 있다”며 가맹점 전환 중단을 요구했다. 이들은 “호매실점이 지난해 8월18일 중소기업청에 사업 일시정지 권고를 받고 경기도 사전조정협의회의 중재 아래 수차례 삼성테스코와 상인들과 자율조정을 위한 협의 중이었는데, 지난주 내부 인테리어를 재개하고 가맹점 전환을 추진중”이라며 “이는 사업조정제도를 피하기 위한 위장과 편법”이라고 주장했다. 상인들은 “가맹점주는 초기자본 10억~12억중 1억9천여만원만 부담하는 관계로 실질적인 본사지배에 놓이므로 기존의 SSM(기업형 슈퍼마켓)과 다를 바 없고, 가맹점주는 지역 상인들과의 갈등에 책임만 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삼성테스코 측은 “사업 일시정지 권고가 내려진 전국 48개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매장에 대해 가맹점 전환을 추진하고 있지만 확정된 사안은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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