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2010년 학교급식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153개 초·중·고교에 용인백옥쌀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최근 관계공무원, 시의원, 용인교육청, 농업경영인대표, 학부모 대표 등 15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급식지원사업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학교급식을 직영으로 실시하는 153개 초·중·고교에 용인 백옥쌀을 공급하는 데 추가 소요경비 전액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시 학교급식지원사업은 관내 우수농축산물을 급식 재료로 사용하는 학교에 일반농축산물 구입비와의 차액을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 2007년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시 교육체육과 담당자는 “학생들의 건강을 증진하는 한편 관내 생산된 미곡 판매의 어려움도 해소할 수 있는 사업으로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지난 2008년 학교급식부터 한우, 성산한방포크, 마니커닭고기 등 G마크 축산물 구입 차액도 지원하는 등 학교급식지원을 적극 활성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