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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집] 심노진 용인시의회 의장

총 99건 조례안 중 60건 의원발의 안건 처리
생존권 보장 등 지역경제·유통망 활성화 기여
‘서민의 짐’ 덜어드리기 위해 최선

“집행부와 의회는 손수레 바퀴처럼 상호보완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용인시를 최고의 시로 만들고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도록 항상 노력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 용인시의회는 얼마남지 않은 임기동안 정책들을 계획하고 이행하는 부분에서 올바르고 합목적으로 집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에 임하겠습니다”

제5대 용인시의회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지난 3년 반의 기간동안 시민의 의견을 올바르게 대변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사회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온 심노진 의장.

향후 120만의 거대도시를 바라보고 있는 용인시를 특색있는 도시로 발전시키고,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역동적인 활동을 보여준 그의 표정과 행동 하나하나에는 4선이라는 관록이 고스란히 묻어있다.

‘대화와 타협, 열린 마음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원칙이라는 심 의장을 만나 지난 1년에 대한 회고와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용인시의회 제5기 후반기의장으로서 지난 1년을 되새겨본다면.

▲지난해에는 2번의 정례회, 9번의 임시회 등 81일간 총11회에 걸쳐 회의를 개최해 예산안 15건, 조례·규칙안 99건, 동의 및 승인안 29건을 처리하는 등 제5대 용인시의원들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특히 총99건의 조례안 중 60%가 넘는 60건의 의원발의 안건 처리건수는 시의원들이 시민을 위한 일상의회를 운영했다는 증거라 볼 수 있다.

또 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과 관련 시 구간 내 2개의 IC 설치 건의문, 지역 중소유통업체들의 생존권 보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결의문 채택 등 용인시민을 위한 지역경제 및 유통망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남은 임기동안의 계획은.

▲시민의 대변자로서 4선 의원으로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시작한 제5대 용인시의회의 의정활동이 4개월 여 남겨두고 있다.

그동안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에 어깨가 무거웠지만 동료의원들의 격려와 응원으로 충실하게 업무에 매진할 수 있었다.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들의 편에서 충직한 봉사자의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도록 노력할 것이며, 남은 임기동안 20인의 의원일동은 시민들에게 부여받은 소중한 권한으로 항상 공정하고 책임있게, 늘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를 만들어 신뢰받는 시민본위의 의회상을 확립하겠다.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세계경제 불황이 우리 경제에도 큰 영향을 끼쳐 건설업·자동차 산업이 진통을 겪고, 전기·수도·교통비가 잇따라 인상되면서 서민들이 경제의 어려움을 피부로 느끼는 등 삶에 큰 짐을 지고 있다.

하지만 현재 여러 경제 지표로 성과가 나오고 있듯 세계 경제보다 우리 경제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고, 우리는 이미 한마음 한 뜻으로 IMF라는 경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한 바 있다.

우리 시의원 모두는 이같은 한마음 한 뜻으로 용인의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서민들의 무거운 짐을 덜어주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단국·용인대 2년연속 등록금 동결
학부모·학생 인상부담 한시름


최근 계속되는 경제위기 속에서 대다수의 대학들이 등록금을 인상하고 있는 가운데 단국대학교와 용인대학교가 2년 연속으로 등록금을 동결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단국대는 최근 장호성 총장 주재로 진행된 전체 교무위원회의에서, 용인대는 확대보직자회의를 통해 각각 ‘2010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특히 양 학교측은 최근 심각한 경제 불황을 맞아 고통분담 차원으로 지난 2009년 이후 2년 연속으로 등록금을 동결했으며, 등록금 동결과는 별개로 장학금 증액이나 학생들의 연구활동 지원 등 대학 장기발전을 위한 투자계획에는 변함이 없을것 이라고 강조했다.

장호성 총장과 김정행 총장은 “경제난과 청년실업 등으로 인한 사회 전반적인 어려움을 간과할 수 없기에 등록금 동결을 결정하게 됐다”면서 “하지만 대학 발전을 위한 투자계획과 학생들의 연구활동에는 보다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공무원 역량강화 온힘

 

‘직장 외국어 아카데미’ 이달부터 운영
직급별 리더십 교육 다양한 기회 제공


용인시가 이달부터 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직장 외국어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직무 능력과 외국어 능력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운영되는 공무원 직장 외국어 아카데미는 3개 과정 7개 반으로 이달부터 오는 7월 말까지(주2회) 6개월 과정으로 상설 운영된다.

외국어 아카데미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3개 언어를 수준별로 나눠 원어민 강사가 지도하게 되고, 회화 능력 뿐만 아니라 민원 행정 업무와 관련된 현장 외국어 구사력을 훈련시킨다.

교육시간은 업무 시작 전과 업무 종료 후의 시간을 이용하며 2개월 단위로 과정평가를 실시, 출결·중간평가·최종평가 등을 측정해 우수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공무원들의 외국어 학습 분위기를 확산시킬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직무별 업무능력을 향상시키는 교육 외에도 신규자 교육, 직급별 리더십 교육, 공통역량 교육 등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공무원 역량 강화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웃과 함께하는 설 명절
저소득층 성품 전하기 행사 전개


용인시가 설을 맞아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에 성품 전하기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소외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 기부문화를 정착시키는 한편, 지역 특산품 소비를 촉진시켜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행사로 시가 주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관내 교복업체 등이 협력해 추진한다.

연말연시 이웃돕기 비수혜 대상자를 우선 지원해 복지사각지대 소외이웃을 적극 배려하며, 지원 성품은 용인시 이웃돕기 모금운동으로 추진된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행사에 기탁된 성금과 성품을 활용한다.

이에 따라 시는 떡국떡 4천박스(5kg/박스), 용인배 60박스, 5만원권 재래시장상품권 300매, 신입생 교복교환권 487매 등을 관내 저소득층 4천세대, 생활시설 30개소, 복지사각지대 가구 중고생 신입생 자녀 487명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태용 주민생활과장은 “이번 행사가 설 명절의 전통을 되살리고 서로 돕는 사회분위기를 확산시켜 지역사회에 기부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민방위 담당자 직무교육 지자체 최초 실시

용인시는 최근 변화하는 사회 환경에 대응하고 민방위 선진화를 적극 추진하기 위해 ‘민방위 담당자 직무 교육’을 235개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실시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소방방재청과 경기도의 민방위 선진화 전략의 일환으로 2010년에 새로 개정된 민방위 지침을 홍보·교육하고 민방위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됐다. 새로운 민방위 교육훈련제도는 매월 15일 민방위 교육의 날 지정 운영, 다문화가정 등 재난취약계층 대상 실용민방위교육 확대, 교육훈련 통지서 이메일 발송과 SMS 문자 발송 확대 등 각종 내용을 담았다.

교육생들은 개선되는 내용을 중심으로 민방위 편성 연차별 교육방법, 기술지원대 교육, 과태료 부과사항 등의 이론교육과 함께 안산시 실전훈련센터 견학, 진각, 도라산역, 도라산 전망대, 제3땅굴 등 안보 현장을 방문해 재난재해 취약분야와 상황에 대한 대응 감각을 익히는 등 다양한 체험교육에 참여했다.

김윤기 행정과장은 “시민의 안전 도모와 안전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용인 민방위 선진화를 구현해 나갈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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