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일동면 새마을남·여협의회(회장 장인흥·이금순)는 2일 설날을 앞두고 관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20가구에게 사랑의 만두를 전달했다.
사랑의 만두는 지난 1일 일동면 새마을협의회 회원과 주민 등 60여명이 일동천주교회에서 불우이웃과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고자 정성스럽게만든 것으로 이날 전달한 사랑의 만두는 1천300개이며 새마을남·여협의회가 어려운 이웃을 직접 방문해 전달하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사랑의 만두를 전달받은 기산리 윤순임(83세) 할머니는 “직접 방문한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을 반갑게 맞이하며 친자식이 온 것처럼 두 손을 꼭 잡고 눈물을 글썽거렸고 정성스럽게 만든 만두를 맛있게 먹겠다”며 고마워했다.
일동면새마을남·여협의회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과 노인들에게 사랑의 만두를 전달하면서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일이라면 앞장서서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