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창수면 운산리부터 영북면 대회산리 구간 도로공사에 대해 올해부터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지원사업에 반영돼 보상비 5억원을 확보, 오는 4월부터 토지보상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도로는 포천시 시도8호선으로서 총연장 3.5km중 중간지점 고개부분 600m에 대해서는 지난 2006년 사업을 완료했으며 올해에는 잔여구간인 창수면 운산리부터 토지보상을 실시할 계획으로 현재 토지분할 측량을 완료했다.
시는 행정계획 및 관련법 협의 등을 빠른 시일내 마무리해 보상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할 계획이며 3월중 감정평가를 실시하고 대상 토지와 물건에 대한 보상금액을 산정, 개별통지하고 4월부터 본격적인 협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본 도로가 개통되면 운산리에서 대회산리까지 30분 정도 시간이 단축돼 교통난 해소 및 이동거리 단축효과로 이용시민의 교통편의를 제공할 전망이다. 아울러 주변 물류비용 절감 등 도시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게 돼 지역균형 개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