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17일 청사 2층에 일자리센터를 개소하고 상담에서 취업까지 원스톱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이 센터는 138㎡ 규모로 센터장을 포함해 담당공무원과 취업상담사 등 10명이 상주하며 취업상담과 알선, 교육, 일자리 발굴 등 사후관리까지 취업 전 과정에 걸친 밀착 서비스로 취업 성공률을 한층 높이게 됐다.
시는 같은 층에 58㎡ 규모의 교육장과 사무실(79.9㎡)을 별도로 마련해 이 센터의 효율적 운영도 꾀하고 있다. 또 홈페이지(ay.intoin.or.kr)도 구축, 경기일자리센터와 연계해 다양한 구인·구직정보를 실시간 제공한다. 인터넷 활용이 힘든 노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은 전화(1577-0019) 한 통으로 자신이 원하는 일자리뿐 아니라 도내 전 시군의 일자리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이날 청사 상황실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유관기관 관계관 100여명이 참석해 센터 입구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이필운 시장은 이 자리에서 노동부 안양지청과 구인·구직에 따른 정보를 서로 공유할 것을 약속하는 MOU도 체결했다.
이 시장은 “일자리센터 개소를 계기로 취업상담과 취업박람회 개최 등 공격적 일자리지원 사업으로 실직자와 청년실업자뿐 아니라 노인과 장애인들에게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이용과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 2년간 1만7천여개의 일자리를 만들었고 올해는 8천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