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1일 인천교 유수지와 석남유수지 악취저감을 위한 친수공간 타당성 조사용역에 착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북항개발과 청라지구 개발 등 인천교 주변이 품격 있는 도시로 탈바꿈 되고 있는 시점에서 인천교 유수지에서 발생되는 악취로 인한 악취저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행된다.
시에 따르면 인천교 유수지는 면적 18만9천541㎡ 저수용량 1천133만8천㎥ 대형유수지로 동구와 부평구, 서구, 남동구, 남구 등 5개구 45개동 31㎢ 면적의 오폐수의 배제 및 저지대의 침수발생을 예방하는 방재시설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인천교 유수지는 설치된 지 오래돼 개선을 요구하는 주민의 의견을 반영, 올해 타당성 조사용역을 시행하고 친수공간 조성 예산을 확보, 유수지 본래기능을 유지시킬 방침이다.
또 이 지역을 준설 자연생태 습지 조성과 자연친화적인 친수공간으로 조성, 주민들에게 쾌적한 여가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가좌하수처리시설을 고도처리시설로 개량, 방류수를 법적기준 이내로 방류를 통한 수질기준을 준수하기 위해 총사업비 998억원을 투입,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가좌하수처리시설이 완료되면 인천해역의 오염방지 및 수질이 개선될 것“이라며 “인천교 유수지도 환경친화적인 친수공간 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