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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벨트에 인천 AG경기장 조성

내달 2일 시의회 임시회 변경안 제출
시, 72만 8879㎡ 규모 도시관리계획 변경

인천시가 오는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경기장 건설을 위해 70만여㎡의 개발제한구역을 해제시키고 6천700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경기장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해제되는 개발제한구역은 지난해 5월 아시안게임 경기장 건설을 위한 개발제한구역 추가해제 총량 2천68㎢가 확정된데 따른 후속 조치로 계양구 서운동 11일대 계양경기장 24만9천98㎡를 비롯, 경기장 조성을 위해 모두 72만8천879㎡ 상당을 도시관리계획 변경한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안을 오는 3월 2일 열리는 제182회 시의회 임시회에 제출키로 했다.

시가 이번에 추진하는 개발제한구역 해제 대상지역은 계양경기장(계양구 서운동)으로 총 사업비 1천597억을 투입, 배트민턴(5천석)과 양궁장(1천석) 등 2개의 경기장이 들어선다.

시는 또 연수구 선학동 일대 24만2천447㎡ 규모의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고 2천197억원을 들여 하키(8천84석), 볼링(867석) 경기장을 건립할 예정이며 남동구 수산동 일대 17만1천330㎡부지에는 1천869억원을 투입, 농구장(8천석)과 럭비장(5천석)을 건설키로 했다.

이밖에도 시는 부평 십정동 일대 6만6천4㎡의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고 총 사업비 1천65억원을 들여 테니스장(7천327석), 스쿼시(1천200석) 경기장을 조성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오는 2014년 개최되는 아시안게임의 성공을 위해 개발제한구역을 해제, 경기장을 건립키로 했다”며 “향후 시의회 의견을 듣고 도시계획심의위원회를 거쳐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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