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 최초로 서부경찰서(서장 정홍근)가 실시하고 있는 원동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 문자전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부서는 지난해 11월부터 원동기 시험에 합격한 운전자를 상대로 간단한 인사말과 함께 헬멧착용과 신호준수, 음주운전금지 등 운전자가 지켜야 할 법규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문자메세지를 전송하고 있다.
서부서의 이 같은 문자전송으로 지난 2008년 6건에 달하던 원동기교통 사망건수가 지난해 11월부터 현재까지 단 1건도 발생치 않았다.
운전자 K씨(26. 서구 석남동)는 “처음에는 경찰서장 명의로 헬멧착용과 신호준수 등 문자가 전송돼 스팸메일로 생각하고 지나쳤다”며 “그러나 경찰서 홍보메일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자칫 소홀하기 쉬운 사항을 지적해 줘 사고예방에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에 경찰은 홍보문자전송이 상당히 고무적인 성과를 나타내자 이를 확대, ‘원동기시험 합격자상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문자 3-PASS(쓰리페스) 제도’를 시행키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홍보문자 3-PASS(쓰리페스) 제도는 문자를 받은 운전자가 원동기를 운행하는 동료 및 지인 등 3명에게 문자를 전달하는 제도”라며 “서로 간 아낌없는 관심과 정보공유를 통해 모두가 사고예방에 동참코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