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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호선 연장 확정 ‘道북부 뻥 뚫린다’

기획재정부 최종통과… 교통난 해소·낙후문제 해결 기대
하반기 사업추진 본격화

경기북부지역의 숙원사업이었던 의정부 장암~포천간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가 기획재정부에서 최종 통과되면서 경기북부지역의 교통난 해소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9일 한나라당 김성수(양주·동두천) 국회의원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국가재정법 38조에 따라 500억원 이상의 국가지원사업 또는 300억원 이상 대규모 신규사업인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이날 최종 확정했다.

이 사업에는 1조6천792억원(의정부시 용역 추산)의 재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연장 구간은 의정부 장암역에서 양주신도시를 거쳐 포천신도시까지 33.1㎞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12월 국토부가 타당성 조사에 대한 검토를 신청한 데 따른 것이며 기재부는 사업계획의 구체성, 사업추진의 시급성, 국고지원의 요건, 지역균형발전 요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를 위해 김성수 의원은 지난 2008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국토해양부 장관으로부터 예비타당성 약속을 받아낸 바 있다.

이같은 결과를 토대로 기재부는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최종 타당성 조사를 의뢰할 계획이며, 올 하반기 중으로 최종 결과에 따른 본격적 사업추진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김성수 의원은 “경기북부 지역이 국가 정책으로 인한 각종 규제에 시달리고, 개발이 억제돼온 상황에 교통망 확충도 시급했다”며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하철 연장사업 통과를 적극 추진해왔으며 이를 통해 양주신도시 교통난도 해결되고 경기북부 지역의 낙후 문제도 해결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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