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학기기협회 상근 부회장인 우태주(62) 한나라당 예비후보가 11일 용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우 후보는 이날 오전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선거는 시민의 올바른 판단으로 피 흘려 찾아온 민주주의의 진정한 지방자치제도를 실현해야 한다”면서 “국회 의장실과 경기도 의회에서의 경험과 시민의 뜻에 따라 용인시의 발전방향과 문제점을 극복해 나가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우 후보는 ▲지역경제 활성화 ▲행정 간소화 ▲예산절감과 소통의 시정 ▲친환경 녹색성장 정착 ▲녹지공간 확충 ▲관내 교통개선 등을 주요 공략으로 내세웠다.
한편, 우 후보는 동국대학교 경상대 경영학과와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경기도의회 의원과 이명박 대통령 취임준비위원회 자문위원, 새마을운동 용인지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