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새벽 2시12분쯤 포천시 가산면 K(42)씨 집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0분만에 진화됐다.
불은 주택 내부 90㎡와 텔레비전, 가재도구, 트랙터 등을 태워 65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으며, 집안에서 잠자고 있던 집주인 K씨가 대피 도중 왼쪽 발목을 다치고,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 합선에 의해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포천=안재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