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가 전국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는 지역사회 건강조사에서 지난해 금연시도율이 전국 최고를 차지하는 등 인천시의 지역보건사업 수행이 매우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시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는 표준화된 지역사회 건강통계 생산으로 과학적 근거에 기초한 지역보건사업의 수행을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조사방법은 질병관리본부 지정위탁 대학인 인하대와 가천길대, 연세대(강화군)가 각 보건소별 조사목록을 대상으로 19세 이상 성인 9천여명을 대상으로 건강행태와 질병이환율,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실시 여부, 정신건강 상태 등 256문항의 설문내용으로 무작위 추출 대상자를 표본조사 했다.
조사결과 시는 전년도 대비, 금연시도율이 42.3%에서 52.5%로 상승했고 고위험 음주율 21.1%에서 15.6%로 하강, 건강검진 수검율 48.1%에서 53.9%로 상승, 고혈압.당뇨병의 평생의사 진단율 6.1%에서 6.4%로 상승, 걷기 실천율 49.5%에서 53.4%로 상승, 의료기관 이용률 20.2%에서 23.9%로 상승 등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일생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느끼는 사람의 비율은 27.3%에서 31.2%로 상승, 자살 생각율도 8.6%에서 10.6%로 높게 나타나 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시는 올해 고협압과 당뇨 등 지역사회 행태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웰니스 환경조성을 위한 100세 에코 건강사업전개, 취약계층 및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웰니스 캠프운영, 건강지도자 양성을 위한 건강대학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치매예방 및 중증화방지를 위해 종교시설 등을 활용한 찾아가는 치매예방 프로그램운영, 저소득층 노인에 대한 약제비를 지원하고 정신건강사업 증진을 위해 24시간 자살예방상담 지속운영, 우울증 선별검사,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선별검사 등을 통해서 자살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