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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방송·연예계 트위터 열풍

스타-팬 실시간 재잘재잘

임권택 감독의 영화 ‘달빛 길어올리기’를 촬영 중인 영화배우 박중훈.

지난달 30일 새벽 40분 정도 조깅을 한 뒤 3시간쯤 걸려 전북 임실의 촬영장에 온 그는 이날 오후 6시 조금 넘어 저녁식사를 했으며 다음날 하루 더 임실에서 촬영을 한 뒤 백담사 근처로 촬영지를 옮겼다.

아마도 박중훈의 매니저나 가족이 아니었다면 도저히 알기 힘들 법한 그의 일거수일투족은 사실 글을 읽고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실시간으로 알 수 있는 일이다.

알 수 있는 것은 스케줄 뿐 아니다. 박중훈이 20년 가까이 담배를 피우다가 금연한 지 9년째이며 지방 촬영에는 베개를 가지고 다닌다는 것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만약 박중훈 보다 연하의 남성이라면 “형님”이라고 말을 걸어 “동생^^”이라는 따뜻한 답변도 들을 수 있다. 물론 실시간으로다.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바로 인터넷 혁명이라고까지 불리는 트위터다.

박중훈 뿐 아니다. 트위터에 꽂힌 연예인은 힙합 가수 타블로에서부터 70대를 바라보는 인기 작가 김수현까지 방송·연예계 전반에 셀 수 없이 많다.

스타들이 자신의 근황을 트위터를 통해 팬들에게 시시각각 전달하는 것은 이미 대중 문화계의 큰 흐름으로 자리잡은 모습이다.

대중 스타들은 트위터를 통해 사회적 이슈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팬들에게 직접 전달하고 있다. 팬들은 실시간으로 스타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고 스타는 다시 팬들의 글에 응답하며 따뜻한 대화를 나눈다.

멀게만 보이던 스타와 팬의 거리가 직접 1:1 커뮤니케이션을 나눌 정도로 가까워진 것이니 스타와 팬 사이의 거대한 의사소통 공간이 새로 생겨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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