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여성의전화는 오는 5월 31일까지 8주에 걸쳐 가정폭력상담원교육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수원여성의전화에 따르면 지난 2월 접수된 가정폭력 상담건수는 총 141건, 지난달에는 242건에 이르는 등 가정폭력 발생이 줄어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가정폭력을 비롯, 부부갈등이나 시댁 갈등 등 여성들의 어려움에 도움을 주고자 가정폭력 상담원의 필요성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기간 동안 28명의 교육생들은 여성학, 상담 일반, 가정폭력상담의 특성 및 사례연구 등을 교육받으며 실제 전화 상담을 참관하고 직접 실습할 예정이다.
이연희 성폭력상담부장은 “가정폭력을 당한 여성들에 대한 상담이나 쉼터 제공의 필요성이 점차 늘면서 상담인력 역시 많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