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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지방재정 조기집행 ‘잘했다’

전국 2위, 7조3천299억 집행 목표액 46% 달성
도내 여주 70% 양평 60% 최고… 경제활성 앞장

경기도가 지방재정 조기 집행 실적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8일 도에 따르면 지방재정 조기 집행 실적이 3월 말 기준으로, 전라남도 광주광역시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도는 조기 집행 전체 목표액 16조7천840억원의 45.8%인 7조6천860억 원을 집행했다.

세부적으로는 도 본청이 목표액 7조3천299억원의 49.4%인 3조6천224억원을, 수원·성남 등 31개 시·군이 목표액 총 9조4천542억 원의 43%인 4조636억 원을 조기 집행했다.

도는 조기 집행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 국·도비 보조금의 신속한 자금교부와 함께 국비 미교부사업은 도비 매칭 부분만이라도 우선 교부하거나 재정보전금을 추가 배정할 계획이다.

도는 이와 함께 시·군들의 집행액 목표 달성을 유도하기 위해 부단체장 중심의 실적관리와 함께 인센티브를 마련해 제공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법정경비 등을 제외한 월 단위 보유자금 최소화로 집행 실적을 높이고, 부족 재원은 일시 차입 등을 통해 재원을 조달할 것도 당부했다.

특히 민간 실집행률을 높이고 중복·낭비 최소화 등 적정한 건실 집행 강화 방안도 마련도록 했다.

도 관계자는 “조기집행을 통해 서민생활 안정과 일자리창출,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라며 “지방재정 조기집행이 서민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만큼, 도 자체 조기집행 실적평가는 물론 부진한 기초단체의 적극적 추진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시·군들 가운데 지방재정 조기 집행률이 최고인 지역은 여주군으로 70.1%를 기록했으며, 다음으로 양평군(60.2%)이 뒤를 이었다.

반면 조기 집행률 최저 지역은 성남시가 33.4%를 기록했으며, 김포시도 37.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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