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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인재선발 ‘역량중심’ 전환

주관식 역량면접·집단토론 등 평가
7·9급 공채·전입시험 7월이후 적용

경기도 7·9급 공무원시험 면접과 도 전입시험 면접이 기존 단답면접에서 역량면접으로 전환되고 도 전입시험 과목도 객관식 위주에서 경기도 바로알기 위주의 주관식으로 바뀐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 직무에 맞는 우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기존 7·9급 면접시험과 도 전입시험을 역량중심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도는 우선 7·9급 공채와 제한경쟁시험의 면접방식을 기존 단답면접에서 역량면접(응시자가 작성한 경험서를 토대로 체계적인 질문을 통해 미래행동 사전예측)과 GD(집단토론) 위주로 바꾸기로 했다.

도 전입시험도 단답면접에서 역량면접과 AP(문제해결 보고서 작성능력 및 발표력 종합평가)평가 방식으로 전환된다.

계약직과 개방직의 경우도 직무수행계획 발표와 단답면접에서 역량면접과 AP평가로 바뀐다.

도 전입시험도 일반상식과 전공과목(객관식) 평가에서 경기도 바로알기(주관식) 평가로 대체된다. 이와 함께 필기시험의 합격비율도 기존 130%(선발예정 인원 대비)에서 150%로 높여 면접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새로 바뀐 면접 및 시험제도는 7월 이후 공고되는 시험부터 적용된다.

도는 이밖에 국제, 산업, 수질오염총량, 토지수용, 남북협력 등 전문성이 요구되는 직위를 전문직위로 지정, 필요한 인재를 선발하기로 했다. 대상은 경력직 2~6급 공무원(상당 계급)으로 학위나 자격증, 근무경력, 교육훈련 등을 감안해 임용, 임용된 사람은 3년 동안 전보를 제한해 전문성을 바탕으로 성과증대를 하기로 했다.

도는 해당 직위 근무자에 대해서는 전문직위 수당을 지급하고, 경력가점을 부여하는 등 인사혜택을 주기로 했다. 도는 이달 중 조사를 거쳐 전문직위를 지정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인사제도 개선으로 도 직무에 맞는 우수인재 선발을 할수있게 되고 도정 성과증대 및 전문가를 양성할수 있게 됐다”며 “7월 이후 공고되는 시험부터 새로 바뀐 시험제도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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