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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물 반도체 신기술 개발 박차

道-세마텍-나노팹센터, 공동연구 협약

경기도와 수원 소재 나노소자특화팹센터, 미국의 민·관 반도체 연구컨소시엄 세마텍(SEMATECH)이 다양한 화합물반도체 소자 신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를 공동추진하기로 했다.

도와 세마텍, 나노팹센터는 이를 위해 14일 오전 수원에서 공동연구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나노팹센터와 세마텍은 앞으로 화합물 반도체 태양전지와 발광다이오드 등 자원과 에너지 이용효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융합녹색기술 개발연구를 공동 진행하게 된다.

공동연구에는 앞으로 5년간 나노팹센터가 25억원, 세마텍이 100만달러, 경기도가 20억원, 수원시가 4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화합물 반도체는 최근 실리콘 반도체(CMOS) 소자에 대한 대체기술로 각광 받고 있으며, 이에 따라 세계적인 기업들이 이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도는 이번 세마텍·나노팹센터와 국제공동연구사업이 기존 반도체 기술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반도체 소자의 핵심 기술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한국이 상대적으로 뒤떨어져 있는 화합물 반도체 분야의 기술력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2015년 4조5천여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화합물 반도체 태양전지의 세계 시장에서 국내 기업이 30%만 점유하더라도 생산유발 효과가 1조4천억원, 고용유발 효과가 2천800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세마텍은 1987년 미국 연방정부와 미국 반도체산업협회가 공동 출자해 만든 반도체 제조 기술 연구컨소시엄이다.

또 나노팹은 두 종류 이상의 원소로 이루어지는 화합물 반도체 중심의 나노소자 연구개발 지원을 위해 경기도와 교육과학기술부가 2003년 12월 설립한 연구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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