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삼송초가 제25회 협회장기 경기도 초·중·고 야구대회 초등부에서 2연승을 달렸다.
삼송초는 14일 성남 탄천야구장에서 제40회 회장기와 2010년도 회장배, 제10회 박찬호기 전국야구대회 경기도 예선을 겸해 열린 대회 3일째 D조 예선 2차전에서 용인 역북초에게 14-6, 5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삼송초는 1회말 먼저 2실점을 했지만 2회초 안타 3개에 4사구 4개를 더해 타자일순하며 6점을 뽑아내며 6-2로 역전에 성공했다.
삼송초는 2회와 3회에 각각 1점씩을 더 내줘 6-4까지 쫓겼으나 4회에 안타 4개와 4사구 1개로 3점을 더 달아났고, 4회말에 2점을 더 내줬으나 5회초에 대거 5점을 올려 경기를 마무리 했다.
앞서 열린 C조 예선에서는 성남 희망대초가 3타수 3안타를 기록한 이재경의 활약을 앞세워 성남 수진초를 17-3, 4회 콜드게임으로 물리치고 2승째를 기록했고 A조의 고양 현산초는 성남 서당초에 7-0, 4회 콜드게임승을 거뒀으며, 고양 백마초는 의왕 부곡초와 접전 끝에 최시아의 끝내기 안타로 8-7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