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건설본부는 용인시 원삼면 독성리~이천시 설성면 수산리 지방도 318호선 확장 및 포장구간을 오는 19일 오전 10시 정식 개통한다고 밝혔다.
18일 도에 따르면 개통하는 도로는 왕복 2차선, 총연장 16.6㎞이며 2004년 7월 착공한 이후 모두 834억원이 투자됐다.
도는 독성리에서 57번 지방도, 수산리에서 329번 지방도와 연결되는 이 도로가 앞으로 용인에서 이천지역을 동서로 연결하는 주요 보조간선도로 기능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만성정체 현상을 빚고 있는 영동고속도로 용인구간과 용인 도심지를 관통하는 42번 국도의 교통량을 분산시켜 경기남부 지역의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도로 개통에 따라 상습정체구역의 교통여건 해소는 물론 물류비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해 9월 추석을 앞두고 이번에 완전 개통하는 도로 가운데 일부 구간을 임시 개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