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1 (목)

  • 맑음동두천 26.5℃
  • 맑음강릉 30.5℃
  • 구름많음서울 27.9℃
  • 맑음대전 27.8℃
  • 맑음대구 29.1℃
  • 맑음울산 28.7℃
  • 맑음광주 27.4℃
  • 맑음부산 27.9℃
  • 맑음고창 27.0℃
  • 구름많음제주 29.3℃
  • 맑음강화 26.4℃
  • 맑음보은 25.6℃
  • 맑음금산 26.4℃
  • 맑음강진군 26.1℃
  • 맑음경주시 27.9℃
  • 맑음거제 27.3℃
기상청 제공

소비자 분쟁해결 “책장을 넘기세요”

道, 분쟁예방·자발적 해결 유도 책자 발간

지난달 경기도 수원에 사는 신모(30·여)씨는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신발 한 켤레를 구매했지만 이내 붙어있던 장식이 떨어져 나갔다. 1주일이 채 안된 신발이라 반품을 요구했지만 배송비를 부담하라는 업체 때문에 기분만 상했다.

신씨는 이때 부터 인터넷 쇼핑을 할 때는 상품평, 쇼핑몰의 인지도 등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지만 불안한 마음은 여전하다.

도는 앞으로 이같은 소비자 분쟁을 해결하고 예방하기위해 소비자분쟁해결방법들을 소개한 책자를 만들었다.

경기도는 19일 “일반 소비자들이 소비자 분쟁을 해결할 수 있게 쉽게 풀어쓴 2010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을 책자로 발간해 배부한다”고 밝혔다.

이 책자는 소비자와 사업자간에 발생한 분쟁이 원활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합의 또는 권고의 기준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도 소비자정보센터 관계자는 “2008년에 비해 지난해 소비자 상담건수가 10만202건에서 6천392건으로 크게 줄었지만 올해 최근까지 접수된 상담건수만도 998건이다”며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 하고 소비자 분쟁 예방 및 사업자의 자발적인 분쟁해결 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책을 발간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책자는 경기도소비자정보센터 홈페이지(www.goodconsumer.net)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