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종(구리1)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3일 “국민의힘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추진을 견인하는 동시에 걸림돌이 되는 사항에 대해 강력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백 대표는 이날 제388회 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미래를 위한 정책 마련에 누구보다 앞장서 진정한 협치의 본보기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백 대표는 “용인시에는 단일 도시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다”며 “우리는 여야정 정쟁 없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성공시켜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반도체 사업은) 대한민국의 산업 경쟁력과 미래 성장 기반을 좌우하는 국가 전략 사업으로 중앙정부와 도, 용인 그리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함께 책임지고 추진해왔다”고 했다.
이어 “그런데 지난해 말부터 뜬금없는 이전론에 휩싸였다”며 “정부의 무책임한 발언과 일부 지역 정치권의 무리한 욕심이 국익을 해치고 도민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냈다”고 우려했다.
백 대표는 또 “이미 최적의 입지로 선정돼 막대한 예산과 민간 투자가 집행된 상황에서 느닷없는 지방 이전은 K·반도체 클러스터의 근간을 뒤흔들 뿐 아니라 막대한 매몰 비용과 반도체 산업 파괴를 가져올 뿐”이라고 경고했다.
백 대표는 앞서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지방 이전' 발언 여파로 이전론이 확산된 데 대해 “한 국가의 에너지와 환경 인프라의 열쇠를 쥔 기후부 장관의 갈팡질팡 행보가 산업 경쟁력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지적까지 나온다”고 했다.
그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대한민국 미래가 걸린 국가 핵심 프로젝트”라며 “정부의 흔들림 없는 추진과 범국민적 지지와 협력이 필수이기에 정치적 이전론은 마땅히 규탄돼야 한다”고 했다.
백 대표는 “국민의힘은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드리겠다. 현장을 향해 한발 먼저 움직이고 소통과 협력에 앞장서겠다”며 민생과 미래를 위한 정책 마련을 위해 여야정 협치를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또 “도민 삶을 깊숙이 어루만지는 세심한 정책, 도민의 목소리를 진정성 있게 반영하는 자치분권의 실현으로 일상 가까이에서 도민이 민주주의를 만나고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도민 모두가 ‘도에 살아서 행복하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도록 국민의힘이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