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삶터’ 확장, 길에서 ‘길’을 묻다

포천시 건설과(과장 심태식)는 쾌적하고 편리한 도로망 확충을 통해 시민의 빠르고 편안한 도로이용을 위하여 최선을 다 하고 있으며, 주요 도로의 위험 지역 및 사고 다발지역에 대한 신속한 유지보수로 시민에게 보다 편리한 도로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포천시 건설과에 대해 살펴본다.

 

▲시민불편 생활민원 해소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포천시 건설과는 시민중심, 주민자치 시정을 위해 시민의 피부에 와닿은 적극적인 행정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주민불편사항 및 도시미관 저해 행위를 최소화 하고자 지난 2008년 10월 6일 생활민원팀을 신설해 종합관찰제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종합관찰제는 포천시의 모든 공무원들이 출·퇴근과 업무 출장시 관내지역을 구석구석 관찰해 시민들의 미관을 해치거나 불편사항을 파악하고 또한 생활민원팀이 매일 관내를 순찰해 GIS(지리정보시스템) 종합 관찰란에 등록하게 되면 현장 확인후 조속히 해결하는 제도로서, 2009년도에는 1만5천777건을 처리했다.

올해도 “시민의 불편사항을 신속히 처리 해드립니다”라는 목표아래 건설과 생활민원팀을 주축으로 종합관찰 및 주민신고접수, 전직원의 종합관찰제를 실시해 현재 4천685건을 처리하는 등 주민불편을 최소화 하고 찾아가는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시민행정을 구현하여 시정에 대한 시민 만족도를 증대시키고 있다.

▲안전하고 편안한 도로유지 관리

지방도·시도·농어촌도로에 대한 통행의 안정성과 주행성을 높여 시민과 이용 차량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도로 보수, 도로변 풀깍기, 도로 표지판 정비, 가드레일 등 안전시설 설치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겨울철 도로 제설 작업을 신속하게 실시해 이용하는 주민과 차량의 통행 안전성을 높이는 한편,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을 위해 총 30억원을 투입해 영북면 운천리(국지도 78호선)에 인도설치(L=4㎞)를 추진해 시민들의 쾌적한 삶의 질 항상과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시도 및 농어촌도로상의 교량의 안전점검과 정비를 실시하고,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을 실시해 교통사고로부터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적극 노력하고 있다.

▲접근 용이·편리한 도로 시설망 확충

국도 43호선의 만성적인 교통정체를 해소하고자 남북간 도로망 확충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특히 올해 하반기중 실시설계용역을 완료와 함께 착공 예정인 의정부~소흘간 6차로 확장공사를 총사업비 1천869억원의 국비를 투입해 오는 2015년까지 개통할 계획이다.

이와는 별도로 포천~소흘읍간 제방도로(L=8.5km), 송우~무봉간 도로(L=2.8km), 축석~무봉간 도로(3.4km)개설사업 등을 2012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중에 있어 도로사업 완료시 포천에서 의정부까지 소요시간이 20분정도 단축되어 향후 기업체의 물류비용 절감 및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외에도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집산 도로망 확충을 위해 2010년 18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국도43호선(동교~자작)우회도로(L=4.7km), 동교3통~국지도56호간 도로(L=0.7km), 고모~직동간 도로(L=3.3km), 깊이울~상심곡간 도로(L=1.3km), 주원~오가간 도로(L=3.0km), 운산~대회산간 도로(L=2.4km)등 11개 사업을 보상 및 시공중으로 향후 지역경제 발전에 원동력이 되는 도로 인프라 확충이 적기에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

▲농촌 정주기반시설 확충 의식 고취

지역의 특성에 맞는 개성있고 차별화된 ‘농촌생활환경 정비사업’을 위해 국·도비를 포함한 총 31억원을 투자해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촌지역의 기반시설인 도로 및 상·하수도시설을 정비 확충하고, 노후된 마을회관을 리모델링 또는 증축해 지역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군내면 16개 지역을 정비하고, 일동면 주민의 건전한 문화생활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교육문화센터 건립을 추진중에 있다.

또한, 남북 분단으로 인한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로 낙후된 접경지역에 대한 생활·생산기반시설 확충과 농가소득 향상으로 지역간 균형발전에 이바지 하고자 신북, 창수, 영중, 이동, 영북, 관인면 등 6개면에 2003년부터 2012년까지 총사업비 516억원의 국·도비를 ‘접경지역 지원사업’으로 투자하며, 2010년에는 총사업비 45억원을 투자해 창수면 교육 문화센터는 2010년 2월에 완공했으며, 영북면 교육문화센터 건립은 2010년 10월중에 완료할 예정으로 추진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