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오는 26일부터 경기도 통합브랜드 콜택시 ‘GG콜’을 운영해 도민은 보다 친절하고 깨끗한 택시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20일 도에 따르면 도는 도민이 보다 친절하고 안전한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대표번호(1688-9999)로 운영되는 통합브랜드 택시를 도입해 운영한다.
도는 우선 4천200대로 GG콜 운행을 시작한 뒤 연말까지 7천대, 내년에는 1만대로 늘려나갈 방침이다.
도는 통합브랜드 콜택시 표시등과 차량외부 도색, 운전사 복장 제작 예산 72억원 가운데 50%인 36억원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나머지는 해당 시군비 30%, 운전사 자부담금 20%로 충당하기로 했다.
통합브랜드 택시는 모두 금연으로 운영되고 사고 전후 15초를 녹음·녹화 할 수 있는 영상기록장치가 부착된다.
또 도는 ‘GG콜’의 친절한 이미지 정착을 위해 매년 2차례 우수 센터와 우수 운전자에게 표창과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GG콜택시가 운행을 시작하면 이용객들이 경기지역 어디에서나 동일한 전화번호로 택시를 호출할 수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라며 “택시업계도 시내를 배회하지 않고도 호출을 받아 영업할 수 있어 연료비 절감을 통한 수익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GG콜’ 발대식은 오는 26일 10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