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최근 ‘손안의 PC’로 불리며 큰 관심을 끌고 있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도정 홍보 강화 차원에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적극 개발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우선 경기도서관, 경기도지사실, 경기투어, 경기버스정보, 경기교통정보, 경기부동산, 경기일자리, 경기여성정보, 경기콜택시 등 9가지의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을 1차적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도는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을 경기도서관의 경우 다음 달 7일, 경기투어와 경기버스정보는 같은 달 14일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오는 7월 중순까지 각 애플리케이션을 차례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1차 애플리케이션 출시 이후 2차로 농촌체험마을, 박물관·미술관 가이드, 고용동향 등에 대한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안드로이드폰 등 다른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도 확대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도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해 이미 도청 기획조정실장을 팀장으로 한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도 관계자는 “도내 스마트폰 사용자가 급속도로 늘고 있어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나서게 됐다”라며 “경기도 관련 콘텐츠를 스마트폰을 통해 보다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