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일 경기지사가 인증하는 G마크 농산물 등 도내 우수 농산물의 중국시장 진출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에 따라 올 상반기 중국 내 E마트에 경기 우수농산물 판매 상설코너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상하이에 11개, 베이징에 1개, 텐진에 5개 등 중국에 24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도는 E마트 현지법인 등의 협조로 시장 조사를 실시한 후 상반기 내 상설코너 설치 매장 및 판매 물품을 결정할 계획이다. 도는 이와 함께 신세계백화점 중국 판매망을 활용한 경기도 우수농산물 판매도 추진키로 했다.
도는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 중국 상하이 농심메가마트에 경기도 농수산식품명품관을 개설, 운영 중이며 일 4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또 국내에서는 지난 1월 수원 농산물유통센터와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에 각각 전용 판매코너를 설치했으며, 올 상반기 고양 농산물유통센터에 전용관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도는 다음 달 30일까지 영동고속도로 덕평휴게소와 현대백화점 미아점 및 신촌점에서 경기농산물 판매전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