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에 송영길 최고위원(사진)이 선출됐다▶관련기사 17면
민주당 인천시당은 지난 24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송 최고위원과 유필우 전 의원을 상대로 경선(당원 선거인단 투표 50%+국민여론조사 50%)를 실시한 결과 송 최고위원은 총 합계 65.5%의 득표율로 유필우 전의원(35.4%)을 큰 격차로 따돌리고 후보로 선출됐다.
당원 선거인단 투표에서는 전체 선거인단 5천509명 가운데 1천279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 최고위원이 60.7%(776표)의 득표율로 39.3%(503표)를 얻은 유 전 의원을 앞섰고, 국민 여론조사에서도 송 최고위원이 70.4%로 유 전의원(29.6%)을 압도적 차이로 따돌렸다.
송 최고위원은 수락연설문에서 “인천은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아름다운 경선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곳으로, 민주개혁세력의 힘을 모아 지방권력 교체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송 최고위원은 오는 26일 국회 의원직을 사퇴하고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한편 송 최고위원이 민주당 후보로 확정됨에 따라 인천시장 선거는 한나라당 후보인 안상수 현 시장과 송 최고위원간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