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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본부세관 마약밀수 신체부위 이용 ‘갈수록 교묘’

인천공항본부세관(세관장 이대복)은 26일 해외여행자 및 수입화물에 대한 1/4분기 마약류 밀수단속 결과 총 35건에 1.6kg의 마약류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공항세관에 따르면 마약류 밀반입 경로를 보면 우편화물을 이용한 밀수가 전체 적발건수의 77%를 차지하는 등 지난 2008년 이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여행자 직접 밀수는 감소했으나 신체·신변을 이용한 지능화된 밀수수법의 비중은 오히려 증대했다.

세관은 또 종전에는 가방 등 휴대품에 교묘히 은닉하던 수법이 주류를 이루었으나 최근 들어 세관직원이 쉽게 검사를 하지 못하도록 직장(항문)이나 허벅지 안쪽, 속옷 등에 은닉하는 수법이 계속 적발되고 있다.

특히 최근 일본에서도 서아프리카 및 이란발 운반책이 메스암페타민과 같은 마약류를 삼켜 밀반입한 사례가 잇달아 적발되는 등 신변과 신체 은닉 밀반입 적발사례가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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