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는 27일 오전 서수원 이마트 일대에서 119구급대원 폭행사고 예방과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구급대원 폭행건수는 ▲음주폭행 119건(49.4%) ▲단순폭행 75건(31.1%) 등 모두 241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소방서는 앞으로 지역 지하철 역사와 다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인창 수원소방서장은 “구급대원들이 안심하고 응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며 “구급대원 폭행방지 매뉴얼 교육 등 다양한 방법으로 폭행사고 방지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