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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집] 오성면 농기센터서 내달 1일 ‘팡파르’

화훼 분재·야생화 전시 비롯 딸기 재배·천연염색 등
농촌체험 기회·흙과 꽃 어울린 소박하고 알찬 축제
서울 약1시간거리 평택항·호수 등 나들이 코스 산재

 


‘호젓한 봄마중’ 평택 들녘으로 오세요


눈부신 발전과 성장을 거듭하고 국제화 중심도시로 발돋움하려는 평택시는 42만 시민과 나들이객을 위한 자연과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환경에서 시민 누구나 최선의 삶을 영위하는 살기 좋은 도시 건설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랑해요 슈퍼평택”, “함께해요 봄나들이”, “기억해요 슈퍼오닝” 이란 주제로 시민 누구나가 행복을 담아갈 수 있게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화훼연구회가 준비한 꽃의 향연이 오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평택시 오성면에 위치한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다. <편집자 주>

전시를 준비하고 있는 농업기술센터는 도심 속에서 많은 인파속에서 느낄 수 없는 타 도시의 거대한 꽃박람회보다 좀더 여유롭고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어 주말 봄나들이를 계획하는 독자들에게 농촌체험의 기회와 함께 흙과 꽃이 어우러진 소박하지만 알찬 평택의 봄 꽃 행사로의 초대를 준비하고 있다.

서울에서 서해안 고속도로를 이용해 서평택 안중 I.C로 빠지거나 경부고속도로 평택 I.C에서 나와 38번 국도를 달리면 평택과 안중의 중간쯤에 평택시 농업기술센터의 길 다란 파란색 푯말과 함께 너른 평택 평야의 한곳에 울긋불긋한 각종 색깔의 꽃들이 보이는 곳이 바로 이곳 현장이다.

이 행사는 올해로 15번째 연속 되고 있는 평택시의 자랑스러운 축제 중 하나이며 이곳의 꽃 잔치는 다른 곳과 달리 친 농업적인 면과 친환경적인 면을 바탕으로 소박하고 정겨운 아름다움이 존재하고 정겨운 농촌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현장으로 충분하다.

서울에서 평택까지는 약 1시간이면 넉넉하게 도착 할 수 있으며 이곳 평택 꽃 전시장을 구경하고 근처의 평택항과 평택호에서 봄날 가족들과 함께 바닷가의 추억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주말 나들이 코스로는 최상의 코스라고 단언하고 싶다.

이곳 전시장에는 농업박물관이 있어 우리 농업의 발자취를 볼 수 있으며 자연테마식물원과 조류관, 진귀한 예술성을 간직하고 있는 천연분재, 화훼류전시관, 농업 신비관, 인공 양어장, 천연 염색관, 나비 생태관, 유채꽃 단지, 야생화 사진전 등의 많은 볼거리를 준비하고 있으며 흙으로 직접 도자기를 만들고 맨손으로 물고기 잡기 놀이를 할 수 있다.

또한 배, 떡, 한우 고기, 우유 등의 시식 행사도 있고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가족 이벤트 행사가 다양하게 마련돼 있으며 도전가요열전, 내일로 가는 음악 여행은 유채꽃 향이 물씬 풍기는 유채꽃 밭에서 진행되어 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다.

이곳에는 평택 지역의 유명 화훼 작가들이 출품한 신비에 가까운 각종 분재와 꽃꽂이 전시, 그리고 자연 테마 식물원에서는 많은 수목류와 양치류, 허브 등의 신기한 식물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행사장에는 어린이들이 직접 천연 염료를 이용해 천에 염색을 할 수 있는 코너가 있어 어린이들이 우리나라의 천연식물에서 추출된 자연 염료를 이용해 자기만의 스카프를 만들어 가지는 행사도 무료로 경험 할 수 있어 더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곳 전시장은 총 15개의 테마 코너를 두고 있는데 꽃 전시관에서는 동·서양란, 분재, 자생화, 선인장, 목·석부작 등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유리 온실에서는 가지 장기 재배 시험 시설을 볼 수 있고 야생화 단지에서는 야생화 등의 화훼류 자연 학습의 장을 준비했고 양어장에는 금붕어와 비단잉어, 분수대 등이 있어 찾는 이 들을 시원하게 해주고 있으며 유채꽃 단지에서는 제주의 유채밭에 온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아름다운 공간을 자랑하고 있다.

그 외에도 딸기 시험 재배 하우스와 농업 신비관, 배양묘 시험 재배장과 장미 전시장 등은 선진 농업 기술을 접할 수 있는 학습의 장으로 준비돼 있다.

평택 봄꽃 나들이 행사장은 입장료가 없으며 전시장 인근의 학교에서 운동장을 주차장으로 개방하고 있어 차량을 이용한 관람객들이 편리하게 주차 할 수 있으며 장애우를 위한 휠체어가 준비돼 있어 장애우 들도 쉽게 관람하도록 배려를 한 주최 측의 섬세함이 눈길을 끌었다.

이곳 전시장은 다른 꽃 전시장과는 달리 상혼이 판치지 않고 평택의 넓은 들녘의 깨끗한 공기 속에서 친환경적인 분위기 속에서 꽃과 함께 봄날의 하루를 보내도록 많은 배려를 하고 있다.

저렴한 먹거리는 지역의 농민들이 직접 준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되고 있으며 평택의 자랑인 평택 들녘의 추정쌀도 저렴한 가격에 5, 10, 15, 20Kg 단위로 포장돼 판매되고 있으며 특히 농민들이 직접 차량까지 운송 배달하는 배려도 있을 예정이다.

농민들이 직접 생산한 석류즙과 느타리버섯 등의 친 유기 농법으로 재배된 농산물은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어 이곳을 찾은 관람객들을 기쁘게 하고 있으며 특히, 석부작, 소형 분재, 허브류 등의 작은 화분들이 판매 되고 있는 화훼 판매장은 많은 이들이 찾는 곳 중의 하나이다.

나른한 봄날 가족들과 함께 조금은 여유롭고 농촌의 정취가 가득한 평택 들녘을 바라보며 화려하지는 않지만 많은 배려가 있는 이곳 2010 평택 꽃 봄나들이 행사에 여러분들을 초청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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