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은 도민의 건강증진에 적극 앞장서기 위해 29일 오후 김문수 지사와 의료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건강증진병원 선포식을 가졌다.

도의료원은 앞으로 세계보건기구의 건강증진병원 프로그램을 도입해 도민에게 금연과 절주, 운동, 영양, 생활습관 등 건강증진에 필요한 정보와 기술,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건강증진과 관련한 교육·훈련 등을 통해 도민의 건강 자기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환자와 보호자, 직원의 만족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병원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도의료원은 수원과 의정부, 파주, 이천, 안성, 포천에 6개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조준필 도의료원장은 선포식에서 “도의료원이 치료와 아울러 예방중심의 건강증진병원 기능을 수행해 대한민국의 건강증진 미래를 열겠다”고 밝혔다.